인재경영84 서른 즈음 직장인 앞에 놓인 세 갈래 길 서른. 감회가 남다른 나이이다. 이제 20대 청춘은 기억의 세계로 보내야 한다. 이전 까지 주어졌던 低부담多자유의 특권은 상당히 제약될 것이고 다들 각오한다. 서른. 육체적으로 성장은 멈췄지만 아직 체력이 뒷받침 될 때다. 경험지식이 축적되면서 사고력을 비롯한 지적인 능력이 현격히 증가되기 시작하는 때이다. 이 때부터는 일과 관련하여 어떤 것을 배우더라도 쉽게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서른. 이제 막 직장생활을 시작한 사람일 수 있다. 혹은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5년이 훌쩍 넘은 사람일 수도 있다. 경력면에서 큰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서른 이라는 나이의 무게는 별반 다르지 않다. 인생은 산을 오르는 등반에 비유되곤 한다. 서른 즈음을 맞이한 직장인 앞에는 세 갈래의 길이 놓여 있는데 어떤 길을 .. 2009. 6. 29. 의사 앞에 놓인 두 갈래 길 의사는 인기 직종이다. 30대에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의대진학을 준비하는 회사원들이 늘었다. 전문대학원에 도전하기 위함이다. 뒤늦게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이들의 기대는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하나는 고수익이다. 늦게 출발하더라도 일단 의사가 되면 일반 샐러리맨과는 비교할 수 없는 돈을 벌 수 있다고 믿는다. 다른 하나는 평생 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외환위기 이후 평생직장의 꿈은 이미 사라졌다. 이들이 보기에 의사는 최고의 전문직이므로 개업을 하면 평생 일 할 수 있다. 일견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의사들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그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 그렇다. 먼저 의사라고 해서 다 같은 의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미 일부 대학병원에서는 특정 진료과목 의사 품귀현상이 별어지고 있다. 레지던트 지원자들.. 2009. 6. 26. 타이거 우즈의 코치는 스코어가 얼마일까? 경영 능력을 키우는데 효과가 검증되면서 코칭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경영자 코칭은 골프에 비유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골프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코치가 필요하듯 경영에도 코치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익히 알고 있듯이 타이거 우즈도 유능한 코치를 찾아 다닙니다. 가르치는 입장에 있지만 코치가 타이거 우즈보다 공을 잘 칠까요? 그렇진 않습니다. 컨설턴트와 달리 코치는 아는 척을 하지 않습니다. 우즈보다는 못 친다는 걸 전제로 시작하지요. 대신 탁월한 코치는 우즈에게 특정 스윙을 일방적으로 강요하지 않습니다. 컨설팅의 오류를 범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만 샷을 점검하고 우즈 스스로가 최적의 스윙을 찾아가도록 도와줍니다. 자기 자신만큼 아는 사람은 없는 법입니다. 회사 운영에 대해 가장 잘 .. 2009. 6. 10.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