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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꼬리 잡는 상대와의 대화법 말꼬리 잡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떠신가요? 1. 말꼬리를 잡혔다고 매번 화가 나진 않습니다. 농담이나 유머로 말꼬리를 잡는 사람도 있잖아요?. 재치가 있고 가벼운 상황이면 웃고 넘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경우 너무 심각하게 반응하면 안됩니다. 속 좁은 사람이라고 핀잔을 듣게 됩니다. 문제는 진지한 상황에서 벌어질 때 겠지요. 작심하고 또 정색을 하고 이야기를 꺼냈는데 말꼬리를 잡혔을때... 당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일단 엄청 답답합니다. 때론 피가 꺼꾸로 솟습니다. 그 뿐인가요? 먼지 나게 때려주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한 번 보고 다신 안 볼 사람이면 무시하면 되지만 오래 봐야 할 가족, 친구, 회사 동료라면 어떤가요?(상사... 대표적입니다.T.T...) 이건 상황이 달라집니다. 만.. 2009. 6. 30.
서른 즈음 직장인 앞에 놓인 세 갈래 길 서른. 감회가 남다른 나이이다. 이제 20대 청춘은 기억의 세계로 보내야 한다. 이전 까지 주어졌던 低부담多자유의 특권은 상당히 제약될 것이고 다들 각오한다. 서른. 육체적으로 성장은 멈췄지만 아직 체력이 뒷받침 될 때다. 경험지식이 축적되면서 사고력을 비롯한 지적인 능력이 현격히 증가되기 시작하는 때이다. 이 때부터는 일과 관련하여 어떤 것을 배우더라도 쉽게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서른. 이제 막 직장생활을 시작한 사람일 수 있다. 혹은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5년이 훌쩍 넘은 사람일 수도 있다. 경력면에서 큰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서른 이라는 나이의 무게는 별반 다르지 않다. 인생은 산을 오르는 등반에 비유되곤 한다. 서른 즈음을 맞이한 직장인 앞에는 세 갈래의 길이 놓여 있는데 어떤 길을 .. 2009. 6. 29.
의사 앞에 놓인 두 갈래 길 의사는 인기 직종이다. 30대에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의대진학을 준비하는 회사원들이 늘었다. 전문대학원에 도전하기 위함이다. 뒤늦게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이들의 기대는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하나는 고수익이다. 늦게 출발하더라도 일단 의사가 되면 일반 샐러리맨과는 비교할 수 없는 돈을 벌 수 있다고 믿는다. 다른 하나는 평생 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외환위기 이후 평생직장의 꿈은 이미 사라졌다. 이들이 보기에 의사는 최고의 전문직이므로 개업을 하면 평생 일 할 수 있다. 일견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의사들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그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 그렇다. 먼저 의사라고 해서 다 같은 의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미 일부 대학병원에서는 특정 진료과목 의사 품귀현상이 별어지고 있다. 레지던트 지원자들.. 2009.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