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취업직장커리어51 회사에서 뒷통수 맞기 전에 읽어야 할 책 이 책은 그동안 닫힌 희의실 문 뒤에서 중역들 사이에서만 논의 되던 모든 부적절하고 혼돈스러운 사내 정책의 실체를 금기의 영역 없이 다루었다. 회사가 어떤 직원을 신임하고 어떤 직원을 제거하는지, 회사의 교묘한 보복조치나 특별한 보상정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 회사가 직원들에게 알려주지 않는 비밀들을 파헤치고, 각각의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잇는지 차근차근 안내한다. 책 안쪽 표지에 있는 이 책에 대한 설명이다. 이 설명만 보면 회사의 임원이나 인사부서 담당자들이 깜짝 놀라서 부하들이 이 책을 읽지 않았으면 하고 노심초사할 것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신입사원과 간부에 이르지 못한 실무담당 사원들에게 꼭 필요한 책, 즉 회사에서 억지로라도 읽혀야 할 책으로 보인다.. 2008. 1. 25. 부모 등골을 빼먹는 20대... 에게 고함 대한민국에서 부모가 된다는 것은 대단한 각오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무슨 이야기인지 그 면면을 보자. 1. 출산 : 맞벌이를 하든 하지 않든 아기를 갖는다는 것은 여자에게 위험하다. - 맞벌이 여성의 경우. 임신한 근로자에 대한 사회 안전망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인 이유로 직장을 포기하거나 직장에서의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아기는 여성 근로자의 미래 자아실현을 기회비용으로 태어나는 셈이다. - 전업주부의 경우. 남편의 월급만으로는 '기대수준에 맞게' 아이를 키우기가 어렵기 때문에 뭔가를 해서 분유값이라도 보태야 한다는 부담감을 껴안은 채 아기들이 태어난다고 할지. 2. 조기 사교육, 기러기아빠 : 초등교육 부터 아이 한 명당 월 100만원 이상의 사교육비를 쓰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데 왠만한 .. 2008. 1. 21. 88만원 세대, 소름돋을 만큼 예리한 책 이번에도 미루고 미루다가 집어든 책, 88만원 세대. 이미 많은 경로를 통해서 책의 요지와 찬사를 들었던 바, 기대치는 많이 내려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왠걸, 게으름으로 인해 놀라운 책을 늦게야 접한 셈이 되었다. 저자. 우석훈. 프랑스 파리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경제학자이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경제학의 관점에서 우리 사회가 안고있는 구조적 문제와 모순들을 명쾌하게 풀어나간다. 유럽 지성의 세례를 받은 저자는 그 장점을 잘 흡수하여 값진 정신적 자산으로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 각국에서 오랜 세월 체류한 경험은, 그 나라들이 국가의 근간을 설계하고 적응시켜 나간 과정을 깊이 이해하게 함으로써 미국과 일본을 비교하여 우리의 현실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최선의 대안을 바로 떠올릴 수 있게 하는 바탕.. 2008. 1. 20.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