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한 행동이나 말이 상대방을 화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로는 나름 신경써서 말을 했는데 상대방이 심하게 불쾌한 표정을 지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알지 못하면 서로 기분이 상하게 되고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남자들이 여자를 화나게 하는 대표적인 실수들입니다. 왜 화를 돋우는지 알고 나면 다음 부터는 점수를 대폭 깎이고 마는 실수를 줄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1. TV를 보거나 다른 일을 하면서 이야기를 듣는다.

- 아무리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보거나 중요한 일을 하고 있었다 하더라도 여자가 이야기를 청할 때 승락을 했다면 TV를 끄고, 하던 일을 완전히 멈춰야 한다. 승낙을 하고 이야기가 시작되었는데도 TV로 시선을 돌리거나 다른 일에 손을 놀리는 경우가 많다. 대답도 건성으로 하게 된다. 한 두번은 넘어가지만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여자들은 화를 내게 된다. 관심과 배려를 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쌓였기 때문이다. 이런 느낌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관계는 위험해질 수 있다. 그러므로 하던 일을 멈추기 어렵다면 그것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하던 일이 끝나고서 이야기를 나누면 된다. 


2. 고민을 듣다가 말을 자르고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한다. 

- 여자들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걱정거리가 생기면 이야기를 털어놓음으로써 마음의 위안을 얻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간다. 즉 고민을 나누는 이유는 위안과 생각 정리인 것이다. 반면 남자들은 여자가 고민을 털어놓을 때 그것을 해결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오해한다. 공감하고 위로해주는 대신, 머리 속에서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궁리하기 시작한다. 그러다보면 공감할 여유는 사라진다. 또 위로 해주는 대신 말을 자르고 여자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신랄하게 비판을 한다. 여자는 기분이 잡치고 말지만 이를 이해할 턱이 없는 남자들의 말은 섣부른 해결책으로 달려간다. 자신의 해결책에 만족한 그는 의기양양하게 여자를 바라보지만 그 때는 이미 늦었다. 여자들은 분함에 눈물을 흘리고 있을지 모른다.


3. 말꼬리를 잡는다. 여자의 말에서 무엇이 틀렸으며 왜 모순인지 밝힌다.

- 여자들은 감정에 쉽싸이면 자신의 느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 때로는 그것이 논리적으로 진실이 아니라 해도 느끼는 감정 상으로는 진실이다. "당신이 나를 위해서 뭘 해줬어요?" 라고 여자가 따질 때 남자들은 그녀의 마음을 헤아리거나 다독여주는 대신 반격에 나선다. 그간 자신이 여자를 위해 어떤 것들을 해 왔는지, 또 얼마나 노력했는지 하나 하나 열거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논리적으로는 승리한다. 그 말은 한 여자의 남자로서는 철저히 실패했다는 뜻이다. 


어떻습니까. 이런 일 많이 겪어 보셨나요? 남자들이 여자를 화나게 하는 대표적인 사례를 3가지만 꼽아보았습니다만 문제는 여자가 화를 낸 다음에 확대 재생산되는 듯 합니다. 여자가 화를 내면 남자들은 여자가 화를 내서는 안되는 이유를 찾는데 선수들입니다. 여자의 감정이 왜 부당한지, 자신의 논리가 왜 옳은지 뛰어난 변론으로 공격합니다. 

아쉽지요. 그저 관심 가져주고, 공감 해주고, 이해 해주고, 편하게 안고 토닥여 주면서 위안을 주면 그만인 것을... 접근 방법을 조금 바꿔보는 것이 어떨까요.



Posted by 기업인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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