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헤드헌팅 회사인 커리어케어의 신현만 대표는 반드시 내보내야 할 직원 유형으로 다음 10가지를 꼽고 있습니다.
1. 조직과 다른 목표를 갖고 있으나 숨어서 자기 일만 챙기는 유형
2. 혼자서 밥먹는 왕따형
3. 평론과 컨설팅을 즐기나 본인이 직접 하지는 못하는 유형
4. 세력을 규합하여 정당성을 얻으려 하고 자신의 무능을 보호하는 유형
5. 지연 학연 혈연 고리를 공식 라인보다 위에 두고 일하는 유형
6. 말을 잘 옮겨서 분란을 일으키는 유형
7. 상황에 따라 잣대가 달라져 리더로서 자격이 미달인 유형
8. 설득하지 못하고 설득 당하는 통에 이쪽 저쪽 말이 달라져 버리는 유형
9.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을 데려오지 않는 유형
10. 자기계발에 소홀하여 몇 년째 그대로인 유형
조직생활을 어느 정도 하고 보니 이런 유형들이 하나하나 떠오르는군요.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이런 사람들이 조직에 어떤 해를 끼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사람을 잘 뽑아야 하고, 또 초기에 잘 길러내야 겠습니다. 그래서 리더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고 조직문화가 살아있어야 하는 것이겠지요. 시간이 지날 수록 위에 나열된 문제 직원들이 늘어난다면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고 조직이 중대한 병을 앓고 있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문제가 생겼다고 사람을 정리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바로 잡고 조직을 바로 세우는 노력을 하면서 필요한 사람을 수혈하는 가운데 정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정리하는 것이 좋겠지요. 하향 리더십을 통한 외과수술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조직의 밑바닥부터의 상향 리더십이 세워져야 하고 각자 동기가 부여되고 책임감이 생겨나면 조직에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들의 입지가 좁아져 결국 내몰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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