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코칭과대화기술21 [관리자 대화팁] 간결하고 논리적으로 이끌기 부하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어떤 내용이든 보고는 어렵다. 특히 일이 잘 진행되지 못한 것에 대해 보고할 때가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결론 부터 말하면 역정을 들을까봐 두렵기도 하다. 말이 장황해지고 주절주절 할 수 밖에 없다. "보고드릴 게 있습니다. D사 계약건입니다. 현재 김 대리와 제가 번갈아 접촉하면서 분위기를 보고 있는데요... 그 쪽 사정이 ... 그것에 대해 나름 강구한 것이..." 보고가 이런 식으로 진행될 때에 유용한 한 마디가 있다. 그것은 바로 "결론부터 말해주게."이다. "말하게"도, "말해보게"도, "결론이 뭔가"도 아니다. "말해주게"가 정답이다. 요청하는 표현이므로 정중하면서도 군더더기가 없다. 결론부터 말해주게. 이 두 마디 말은 마치 마술과 같아서 부하로 하여금 감정이 상.. 2009. 5. 25. 당근과 채찍의 딜레마에서 벗어나기 아랫사람을 다루는데 칭찬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분은 없습니다. 하지만 머리와 몸이 따로 논다고 실제로 부하를 다루고 자녀들 대하는데 칭찬 보다는 지적과 질책을 많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기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칭찬을 하면 자만심을 가지고 나태해 진다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지금도 많은 부하들이 배워야 할 때 제대로 배우지 못함으로써 무능해지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들의 상사들이 불명확한 지시와 사후 관리 소홀로 일관하며 그대로 방치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사들은 '형식적인 칭찬'에 후한 경우가 많습니다. 건성으로 좋게 좋게 피드백을 주지요. 부하를 인재로 키우는 것은 상사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무책임한 방목으로 일관하는 상사는 그야말로 최악의 상사 중 하나입니다. 이런.. 2009. 5. 2. 상사 커뮤니케이션의 기초. 박부장의 비애 1. 관리자로서 상사는 마음이 급합니다. 부하보다 봉급을 많이 받는 만큼 뭔가 보여줘야 합니다. 연말에 임원들과 마주칠 때면 감당할 수 없는 압박감에 짓눌립니다. 일상은 어떻습니까. 하루 종일 일에 시달리고 사람들에 시달립니다. 그러다보니 일과 중에는 자신을 위해 투자할 시간이 없습니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일도 기억에 가물가물 합니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무얼 할까'하는 생각은 사치일까요? 튀는 후배들을 볼 때면 자꾸만 정체되고 뒤쳐지는 느낌이 들어 서글픈데... 집에서는 가장으로서 존중받지도 못합니다. 위기입니다. 일을 끌어 안는 게 주된 원인으로 보입니다. 일을 끌어안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믿고 맡길 부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일 잘한다던 부하들은 회사를 떠나거나 다른 부서로 옮겨갔습니다... 2009. 4. 21.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