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훈2 이태백, 정말 억울하다면 이 책을 읽자 88만원 세대라는 용어를 만들어 내고 같은 제목의 책을 낸 바 있는 우석훈 박사는 우리 시대가 심각한 구조적 모순으로 빠져들고 있음을 지적한다. 2008/01/20 - [홀로서기_책과생각들] - 88만원 세대, 소름돋을 만큼 예리한 책 이러한 구조적 모순에 직격탄을 맞은 세대는 바로 현재의 20대로서 이들은 청년실업이라는 우리 사회 초유의 현상에 직면해 있다. 아버지 세대는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평생직장을 잘만 구했고 삼촌뻘인 386세대는 민주화 데모만 했지 공부는 하지도 않았지만 좋은 직장에 들어가 지금은 채용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의 20대에게는 핑계거리가 많다. 할만큼 했기 때문이다. 학점 높고, 토익점수 높고, 자격증도 많다. 윗 세대에게 강요한 적이 없는 것들이 이제는 기본이.. 2008. 7. 17. 88만원 세대, 소름돋을 만큼 예리한 책 이번에도 미루고 미루다가 집어든 책, 88만원 세대. 이미 많은 경로를 통해서 책의 요지와 찬사를 들었던 바, 기대치는 많이 내려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왠걸, 게으름으로 인해 놀라운 책을 늦게야 접한 셈이 되었다. 저자. 우석훈. 프랑스 파리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경제학자이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경제학의 관점에서 우리 사회가 안고있는 구조적 문제와 모순들을 명쾌하게 풀어나간다. 유럽 지성의 세례를 받은 저자는 그 장점을 잘 흡수하여 값진 정신적 자산으로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 각국에서 오랜 세월 체류한 경험은, 그 나라들이 국가의 근간을 설계하고 적응시켜 나간 과정을 깊이 이해하게 함으로써 미국과 일본을 비교하여 우리의 현실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최선의 대안을 바로 떠올릴 수 있게 하는 바탕.. 2008.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