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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2

코치는 대면하고 진실을 탐구한다 어제 멘토코칭을 했다. 코칭을 시연하고 그것에 대해 상호 피드백을 하는 시간이었다. 멘토로서 김영순 코치님께서 함께 하셨다. 기업코칭 전문과정이나 심화단계의 고급 코칭과정에서나 뵐 수 있는 분과 멘토코칭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하겠다.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 간결한 멘트로 분위기를 장악하셨는데 무척 인상적이었다. 이 분의 멘토코칭을 통해 배운 가장 중요한 것은 코치의 자세와 관련한 것이다. 코치는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해야 한다. 강인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코칭을 배우는 단계에서 큰 감명을 받는 부분은 코칭이 가진 긍정의 힘이다. 고객이 가진 강점에 주목하고 내면의 잠재력을 끌어내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이 대목에서 그 효과를 체험한 사람들은 모두 코칭의.. 2010. 4. 16.
[김태진 칼럼] 스펙 유감 [이 글은 서울 소재 모 대학 교지 요청으로 작성한 칼럼입니다] 스펙(Specification)을 모르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처음엔 학교, 전공, 학점, 토익의 4개 항목이 있었습니다. 편입학원이 성황을 이루고, 복수전공과 부전공이 필수처럼 되었지요. 학점관리와 토익점수 쌓기에 저마다 올인하면서 대학 생활이 무미건조하게 변해왔습니다. 스펙의 필요성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취업의 1차 관문인 서류심사에서 스펙상의 약점 때문에 걸러져 낙방하는 일이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스펙에서 부족한 점이 없다면 자신이 지원한 기업에서 서류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입니다. 스펙의 효용은 1차 관문인 서류심사까지인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의 취업준비가 스펙에서 시.. 2010.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