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2 [관리자 대화팁] 간결하고 논리적으로 이끌기 부하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어떤 내용이든 보고는 어렵다. 특히 일이 잘 진행되지 못한 것에 대해 보고할 때가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결론 부터 말하면 역정을 들을까봐 두렵기도 하다. 말이 장황해지고 주절주절 할 수 밖에 없다. "보고드릴 게 있습니다. D사 계약건입니다. 현재 김 대리와 제가 번갈아 접촉하면서 분위기를 보고 있는데요... 그 쪽 사정이 ... 그것에 대해 나름 강구한 것이..." 보고가 이런 식으로 진행될 때에 유용한 한 마디가 있다. 그것은 바로 "결론부터 말해주게."이다. "말하게"도, "말해보게"도, "결론이 뭔가"도 아니다. "말해주게"가 정답이다. 요청하는 표현이므로 정중하면서도 군더더기가 없다. 결론부터 말해주게. 이 두 마디 말은 마치 마술과 같아서 부하로 하여금 감정이 상.. 2009. 5. 25. 어느 관리자의 하루 관리자의 설 곳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그만큼 회사마다 리더를 구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우리 주위의 관리자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가만히 지켜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남들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다니는 소부장. 소부장은 전형적인 관리자이다. 1. 그의 아침은 안테나를 세우는 것으로 시작된다. 밤새 회사에 별 일은 없었는지... 여기 저기 귀동냥해서 분위기를 파악한다. 아침 간부회의에서 상사의 관심사를 한번 챙겨 눈도장 한번 받는 것도 뺄 수 없는 일정이다. 2. 그 다음은 의례적으로 하는 부서회의... 심각한 업무 이야기 보다는 부서원들이 신변에 있었던 일들을 재미있게 떠드는 시간이다. 업무에 대한 이야기는 마지막 5분 동안 한다. 간부회의 내용을 간략하게 지시하는 형식이다... 2007.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