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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2

컨닝을 위한 변명 오늘 멘토링이 있었습니다. 참 열심히 사는 대학생입니다. 학교신문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도 하면서 미래를 향해 착실히 준비를 해가고 있는 인재입니다. 오늘도 2시간 가량 유쾌하고 즐거운 이야기를 서로 풀어냈습니다. 마무리 할 즈음에 제게 불쑥 컨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더군요. 막 중간고사가 끝난 시점이라 대학생들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컨닝에 대해 하고 싶은 말들이 있을 것입니다. 학교 신문에서도 이슈가 중요하지요. 질문을 받고 잠시 생각을 했습니다. 컨닝이라... 학점이 취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준비사항으로 자리 잡고 있는 지금, 대학생들의 마음은 한결 복잡할 것 같습니다. 컨닝도 해본 사람들이 잘 하는 법이지요. 사실 컨닝 잘 하는 것도 많은 경험과 그에 따른 요령이 필요합니다. 강한 뱃심.. 2009. 5. 9.
서류심사에서 학점이 주요 기준이 되려면 채용과정에서 학점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다. 모든 학생들이 학점에 목숨을 거는 것에도 절대적인 이유가 있는 것이다. 대기업에서는 학교등급과 학점을 조합해 해당 지원자의 점수를 산출한다. 예를 들면 1등급 대학에서 4.0 이상을 받으면 최고 점수를 받게 되고 대학등급이 떨어지거나 학점이 떨어지면 점수가 내려가는 식이다. 1등급 대학이라하더라도 학점이 상대적으로 낮으면 점수가 많이 깎인다. 실제로 4.0이 10점이라면 3.0은 5점 이하를 준다. 학점 반영비율이 3분의 1을 넘는 기업이 많다보니 이처럼 점수가 많이 깎이면 만회하기가 어렵다. 서류심사를 통과하려면 학점 4.0! 이것은 거의 등식이다. 누구도 학점을 중시하는 것에 반대하기는 어렵다. 학점은 성실하고, 치열하고, 위로 부터 인정 받는 사람임을 .. 2009.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