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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5

칭찬할 때 특히 주의하라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제 우리는 지적하고 야단치고 가르치려들기 보다는 칭찬하고 격려하고 조언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칭찬도 기술이 필요하다. 아무 말이나 좋은 이야기 그렇듯하게 늘어놓는다고 해서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우선 관심어린 관찰이 선행되어야 한다. 상대방의 행동에서 잘 된 점, 잘 되지 않았어도 노력한 점, 선의를 가지고 행동한 점, 건설적이고 창의적으로 생각한 점 등을 발견해야 한다. 칭찬하려고 하는데 칭찬할 거리를 찾지 못한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은데 대개는 연습이 부족한 때문이다. 상대방의 의도와 행동에서 칭찬할 점을 찾는 것도 기술의 숙련을 요구한다. 즉, 할 수록 실력이 는다는 말이다.. 2010. 6. 18.
[상사 대화팁]'만은이도', 그 어마어마한 차이 1. 우리말의 놀라운 점은 단어 하나 만으로도 대화의 의미가 전혀 달라진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안다고도 하지요. 작은 부분에서 놓치고선 서로 딴 말한다는 둥, 오해하고 싸우는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예로 '만은이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의 예를 보시죠. a. 철수는 얼굴만 잘 생겼다. b. 철수는 얼굴은 잘 생겼다. c. 철수는 얼굴이 잘 생겼다. d. 철수는 얼굴도 잘 생겼다. 이 중에 철수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c와 d입니다. c는 가치 중립적으로 철수가 미남임을 말하는 것이고, d는 얼굴 외에도 다른 점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반면 동일하게 '잘 생겼다'고 말한 내용이나 a와 b는 어떻.. 2009. 6. 8.
당근과 채찍의 딜레마에서 벗어나기 아랫사람을 다루는데 칭찬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분은 없습니다. 하지만 머리와 몸이 따로 논다고 실제로 부하를 다루고 자녀들 대하는데 칭찬 보다는 지적과 질책을 많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기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칭찬을 하면 자만심을 가지고 나태해 진다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지금도 많은 부하들이 배워야 할 때 제대로 배우지 못함으로써 무능해지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들의 상사들이 불명확한 지시와 사후 관리 소홀로 일관하며 그대로 방치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사들은 '형식적인 칭찬'에 후한 경우가 많습니다. 건성으로 좋게 좋게 피드백을 주지요. 부하를 인재로 키우는 것은 상사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무책임한 방목으로 일관하는 상사는 그야말로 최악의 상사 중 하나입니다. 이런.. 2009.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