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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5

기업인재연구소 :: 취업역량강화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취업난은 청년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이지만 이제 불똥은 대학생들을 사회로 진출시켜야 하는 대학으로도 옮겨 붙고 있습니다. 2010년 이후로 부실대학 퇴출바람이 몰아치면서 이제 취업률을 높이지 않고서는 대학 자체의 존립도 보장할 수 없는 그런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각 대학은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취업캠프를 개최하고, 채용박람회를 열며, 기업체 실무자 초청 강연, 선배 멘토링 등으로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끌어올리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 차원에서 진행되는 이런 프로그램들은 모두 단기적인 효과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수박 겉핥기 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의 참여도가 지극히 낮은 경우.. 2012. 5. 25.
교육이 왜곡되는 매커니즘, 채용 서류심사 유감 광란의 질주_ 취업의 문, 그 앞까지 학부모들이 달린다. 공식적으로는 초등학교를 마치면서 시작되는 레이스. 미리 시작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첫째 관문은 좋은 학원에 아이를 집어넣는 것이다. 그래야 특목고 진학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목고에 가야 하는 이유는 명문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다. 명문대, 그것도 인기학과에 진학하려면 특목고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해야 하고 학원 서열도 높여야 한다. 이 지점에서 이미 많은 주자들이 뒤로 밀려난다. 대학 문은 넓다. 하지만 명문대 문은 좁다. 대부분의 주자들이 여기서 탈락한다. 특목고와 명문 입시학원의 위력은 여기서 드러난다. 극히 일부 살아남은 사람들만이 약간의 학벌 프리미엄을 얻었을 뿐, 나머지는 무거운 핸디캡을 안은 채 취업을 준비한다. 샐러리맨을 지망하는 대학생들.. 2009. 4. 23.
서류심사에서 학점이 주요 기준이 되려면 채용과정에서 학점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다. 모든 학생들이 학점에 목숨을 거는 것에도 절대적인 이유가 있는 것이다. 대기업에서는 학교등급과 학점을 조합해 해당 지원자의 점수를 산출한다. 예를 들면 1등급 대학에서 4.0 이상을 받으면 최고 점수를 받게 되고 대학등급이 떨어지거나 학점이 떨어지면 점수가 내려가는 식이다. 1등급 대학이라하더라도 학점이 상대적으로 낮으면 점수가 많이 깎인다. 실제로 4.0이 10점이라면 3.0은 5점 이하를 준다. 학점 반영비율이 3분의 1을 넘는 기업이 많다보니 이처럼 점수가 많이 깎이면 만회하기가 어렵다. 서류심사를 통과하려면 학점 4.0! 이것은 거의 등식이다. 누구도 학점을 중시하는 것에 반대하기는 어렵다. 학점은 성실하고, 치열하고, 위로 부터 인정 받는 사람임을 .. 2009.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