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설계1 [김태진 칼럼] 30세 직장인 앞에 놓인 갈림길 30세. 20에서 30으로 접어들면 감회가 남다르다. 이제 싱그러운 청춘은 기억의 세계 너머로 보내야 한다. 그 동안 부담은 적고 자유가 많았다. 특권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제약이 많을 것이고 잘 알고 있다. 30세. 육체적 성장은 멈췄지만 체력이 뒷받침 될 때다. 경험지식이 축적되면서 사고력을 비롯한 지적인 능력이 현격히 증가되기 시작하는 때이기도 하다. 이 때부터는 일과 관련하여 어떤 것을 배우더라도 쉽게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30세. 이제 막 직장생활을 시작한 사람일 수 있다. 혹은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5년이 훌쩍 넘은 사람일 수도 있다. 경력면에서 큰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서른 이라는 나이의 무게는 별반 다르지 않다. 인생은 산을 오르는 등반에 비유되곤 한다. 서른 즈음을 맞이한 .. 2010.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