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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법2

말꼬리 잡는 상대와의 대화법 말꼬리 잡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떠신가요? 1. 말꼬리를 잡혔다고 매번 화가 나진 않습니다. 농담이나 유머로 말꼬리를 잡는 사람도 있잖아요?. 재치가 있고 가벼운 상황이면 웃고 넘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경우 너무 심각하게 반응하면 안됩니다. 속 좁은 사람이라고 핀잔을 듣게 됩니다. 문제는 진지한 상황에서 벌어질 때 겠지요. 작심하고 또 정색을 하고 이야기를 꺼냈는데 말꼬리를 잡혔을때... 당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일단 엄청 답답합니다. 때론 피가 꺼꾸로 솟습니다. 그 뿐인가요? 먼지 나게 때려주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한 번 보고 다신 안 볼 사람이면 무시하면 되지만 오래 봐야 할 가족, 친구, 회사 동료라면 어떤가요?(상사... 대표적입니다.T.T...) 이건 상황이 달라집니다. 만.. 2009. 6. 30.
[상사 대화팁]'만은이도', 그 어마어마한 차이 1. 우리말의 놀라운 점은 단어 하나 만으로도 대화의 의미가 전혀 달라진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안다고도 하지요. 작은 부분에서 놓치고선 서로 딴 말한다는 둥, 오해하고 싸우는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예로 '만은이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의 예를 보시죠. a. 철수는 얼굴만 잘 생겼다. b. 철수는 얼굴은 잘 생겼다. c. 철수는 얼굴이 잘 생겼다. d. 철수는 얼굴도 잘 생겼다. 이 중에 철수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c와 d입니다. c는 가치 중립적으로 철수가 미남임을 말하는 것이고, d는 얼굴 외에도 다른 점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반면 동일하게 '잘 생겼다'고 말한 내용이나 a와 b는 어떻.. 2009.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