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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12

[관리자 대화팁] 간결하고 논리적으로 이끌기 부하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어떤 내용이든 보고는 어렵다. 특히 일이 잘 진행되지 못한 것에 대해 보고할 때가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결론 부터 말하면 역정을 들을까봐 두렵기도 하다. 말이 장황해지고 주절주절 할 수 밖에 없다. "보고드릴 게 있습니다. D사 계약건입니다. 현재 김 대리와 제가 번갈아 접촉하면서 분위기를 보고 있는데요... 그 쪽 사정이 ... 그것에 대해 나름 강구한 것이..." 보고가 이런 식으로 진행될 때에 유용한 한 마디가 있다. 그것은 바로 "결론부터 말해주게."이다. "말하게"도, "말해보게"도, "결론이 뭔가"도 아니다. "말해주게"가 정답이다. 요청하는 표현이므로 정중하면서도 군더더기가 없다. 결론부터 말해주게. 이 두 마디 말은 마치 마술과 같아서 부하로 하여금 감정이 상.. 2009. 5. 25.
'이런 게 인생일까?'와 코칭 '이런 게 인생일까?' 마음 속이 이 질문이 떠올랐다면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상황에 답답함을 느끼고 변화를 원하는 순간인 것이다. 이럴 때는 뛰어난 코치의 코칭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회피하거나 물러서는 것이 아니라 이런 상황을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서는 사업이나 프로젝트, 진로변경, 이직이나 전업, 필생의 모험이 정답일 수 있는데 이런 결과로 이어지기 까지 모든 과정을 혼자 힘으로 하기는 사실 쉽지 않다. 중이 제 머리 못깎는다고 했던가. 코치는 믿고 속내를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이다. 때론 삶을 모니터 해주는 사람이며 함께 배워주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도 던져주는 파트너이기도 하다. 상사나 동료, 배우자가 아니므로 본심을 숨길 필요가 없고 걱정을 감출 필요도 없다. 신뢰할 수 있는 .. 2008. 6. 24.
말 안 듣는 아이, 말 안 듣는 직장후배 어떻게 해야 하나 커뮤니케이션의 품질단계에서 최악의 레벨에 '단절단계'가 있습니다. 사춘기 아이들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경우로, 부모와의 대화를 꺼리는 기색이 역력하고, 무슨 말만 해도 잔소리로 여기고, 반항합니다. 말에 가시가 돋히기도 하지요. 서운한 마음이 쌓이다가 결국은 이해할 수 없게 되고 이러한 상황에 대해 화가 나게 됩니다. 같은 직장의 후배가 단절단계에 와있다면 그것도 참 괴로운 일일 겁니다. 상담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 왜 내 말을 도통 들으려 하지 않는지 난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 아이(혹은 부하)가 말을 듣지 않는군요. - 네. - 해가 되지 않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도 도통 받아들이지 않는군요. - 네, 바로 그렇습니다. - 그런 마음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으신 거지요? - 네, 그렇.. 2008.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