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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11

내 직업의 의미를 딱 한 문장으로 써보기 15세에서 29세까지 미취업 인구수가 500만명을 넘는 시대입니다만, 막상 취업한 사람들의 세상은 어떤가요. 일상의 무료함에 젖어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이런 사람들의 수는 500만이 훨씬 넘을 것입니다. 이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직장이 재미없다'는 것입니다. 왜 재미가 없을까요? 그리고 재미만 있으면 될까요? 곰곰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취미를 직업으로? 취미를 직업으로 삼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언뜻 생각해 보기에 취미를 직업으로 삼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싶기도 합니다. 자기가 즐기는 일도 하고 돈도 벌고 일석이조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많은 분들이 손사래를 치십니다. 아무리 좋은 일도 짬을 내서 하기 때문에 재미있는 것이지, 생계를 위한.. 2007. 8. 10.
핑계에 진실이 지고마는... 세상에 어떤 일이든 쉽게 이뤄지는 것은 없다. 그리고 핑계없는 무덤은 없다고 한다. 결과를 얻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은 너무도 다양하며 돌발적인 것들이 많다.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상사가 그 어려움에 공감하며 매몰되기 시작하고 그 즉시 부하들이 아주 달콤한 안식을 얻는 모습을 자주 보게된다. 실적이 바닥이다. 최악이라고 하자. 그 결과를 놓고 대화를 나눈다. 그러나 어떠한가. 그럴 때마다 부하는 과정상에 있었던 '기술적 어려움'을 현란하게 제시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노력했는지도 절실히 호소하려 할 것이다. 그러면 대부분의 상사는 어느새 설득당하고 자신의 잘못된 지시를 자책할 것이다. 문제의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 한가지를 꼽아본다. 목표가 있되 그것.. 2007. 7. 25.
어느 관리자의 하루 관리자의 설 곳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그만큼 회사마다 리더를 구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우리 주위의 관리자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가만히 지켜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남들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다니는 소부장. 소부장은 전형적인 관리자이다. 1. 그의 아침은 안테나를 세우는 것으로 시작된다. 밤새 회사에 별 일은 없었는지... 여기 저기 귀동냥해서 분위기를 파악한다. 아침 간부회의에서 상사의 관심사를 한번 챙겨 눈도장 한번 받는 것도 뺄 수 없는 일정이다. 2. 그 다음은 의례적으로 하는 부서회의... 심각한 업무 이야기 보다는 부서원들이 신변에 있었던 일들을 재미있게 떠드는 시간이다. 업무에 대한 이야기는 마지막 5분 동안 한다. 간부회의 내용을 간략하게 지시하는 형식이다... 2007.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