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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11

오래 함께 할 사람을 판별하는 법 상사로 모시든, 동업자로 함께 하든, 자신의 오른팔로 삼든, 세상사 때로는 오래도록 함께 해야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여부를 판단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어떤 기준이 있을까요? 간편하게 말하면 '신뢰가 가는 사람' 정도이겠지요. 그렇다면 어떤 사람에게서 신뢰를 느낄 수 있을까요? 그것을 정의하기가 쉽지 않다면 반대로 신뢰를 주어선 안되는 사람을 나열해 보지요. 다음은 공자가 말하는 최악의 인간, 즉 뛰어나 보이나 실은 나라에 끼치는 해악이 너무 커서 척살하지 않을 수 없었던 인간에 대한 묘사입니다. 머리는 빨리 돌지만 마음이 음험한 사람들과 오래 가지 마라. 함께 일하면서 길게 성공할 수 없다. 그들이 노리는 것은 언제나 그대의 등이다. 행실이 한쪽으로 치우쳤으면서도 고집불통인 사람들을 등용하지 마라. 그들.. 2007. 12. 5.
제갈공명의 인재 면접 요령 리더는 사람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지요. 제갈공명도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사람의 성품처럼 알기 어려운 것도 없다.' 그러면서 공명은 자기 나름의 인재를 판단하는 기준을 세웠습니다. 1. 어떤 상황을 제시하여 옮고 그름을 판단하게 하고 상대의 원칙과 가치관을 살핀다. 2. 상대를 추궁하여 당황한 상황에서의 태도 변화를 살핀다. 3. 문제해결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어느 정도 지식을 갖고 있는지 살핀다. 4. 두려움이 생길 수 있는 어려운 문제를 제시하여 용기를 발휘하는지 살핀다. 5. 술을 마시며 긴장을 풀게 하고 본래의 성품을 살핀다. 6. 짐짓 이익을 제시하여 그 반응을 봄으로써 청렴도를 살핀다. 7. 일단 임무를 주어 그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는지, 신.. 2007. 11. 24.
우리나라 상사들 칭찬에 인색한 이유 잘 하기에 칭찬하시나요? 잘하지 못하기에 칭찬하시나요? 어찌보면 바보같은 질문이지요. 칭찬은 잘 할 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거꾸로 생각해 볼 문제가 있습니다. 앞에 '알아서'를 붙여 보면 특히 그러합니다. 우리나라 상사들이 칭찬에 인색하다고 합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요. 낯 간지럽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위엄을 잃을지 모른다며 걱정하는 분들도 있겠지요. 칭찬을 하면 주제를 모르고 자만한다고 지레 염려하는 경우도 많겠습니다. 그러면서 대개 부하를 제대로 가르치려면 칭찬하기 보다 지적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계시지요. 칭찬이 입언저리까지 올라왔다 해도 작고 사소한 실수가 덮여질까 불쑥 잔소리를 던지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상사의 로망이랄까요? 상사들은 가끔 실수할 지언정 언.. 2007.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