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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경영/취업직장커리어51

어느 관리자의 하루 관리자의 설 곳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그만큼 회사마다 리더를 구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우리 주위의 관리자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가만히 지켜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남들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다니는 소부장. 소부장은 전형적인 관리자이다. 1. 그의 아침은 안테나를 세우는 것으로 시작된다. 밤새 회사에 별 일은 없었는지... 여기 저기 귀동냥해서 분위기를 파악한다. 아침 간부회의에서 상사의 관심사를 한번 챙겨 눈도장 한번 받는 것도 뺄 수 없는 일정이다. 2. 그 다음은 의례적으로 하는 부서회의... 심각한 업무 이야기 보다는 부서원들이 신변에 있었던 일들을 재미있게 떠드는 시간이다. 업무에 대한 이야기는 마지막 5분 동안 한다. 간부회의 내용을 간략하게 지시하는 형식이다... 2007. 7. 25.
부장님, 옹졸해지지 맙시다 중견기업 간부인 정부장. 그는 별명이 A컵이다. 남자인 그의 별명이 왜 A컵인가. 그는 회의시간에 누군가 자기 말에 이의를 제기하면 그날 하루를 망친다. 반박은 곧 인격모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상대가 제기한 의견의 내용이 옳고 그름을 떠나 일단 그가 자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는데 화가 치미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부하들의 의견에 대해서는 일일이 조목조목 반박하는 것을 즐긴다. 그래야 자신의 권위가 산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아냐, 아냐. 그래서 목표 근처에나 가겠나? 이건 고객만족 문제가 아니라 예산의 문제란 말이야." 그러다 보니 회의시간에 의견을 내는 사람은 오직 정부장 뿐이다. 무엇이 잘못인지 모른 채 의욕없고 무기력한 부하들만 보면 한숨 나오는 정부장. 요즘은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시작했다... 2007. 7. 25.
'몰래 하는' 상사평가 설문지 '몰래하는' 상사평가 설문지 주의사항 1. 평가할 때는 반드시 보안을 유지합니다. 상사가 외출한 때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2. 이 문서를 출력한 경우는 평가후 반드시 문서파쇄기에서 처리합니다. 평가하는 중에도 가급적 암산하시길 권해드립니다. 3. 이 문서를 사내 게시판에 올릴 수 있으나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굳이 해야 할 경우는 반드시 익명으로 하고, 익명이 불가능한 경우는 미워하는 동료 아이디를 활용합니다. 평가방법 아래 9개 항목으로 상사를 평가합니다. 최종 집계된 상사의 점수를 토대로 향후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노선을 정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항목에 다음과 같이 점수를 매긴 후, 모두 더합니다. 심하다(3점), 보통이다(2점), 비교적 없다. 본받을 만 하다(1점) 1. 봉사와 헌신의 결여 : .. 2007. 7. 18.